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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8월29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추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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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vos 작성일21-08-29 15: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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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리 FC vs 리즈 유나이티드



     번리 FC (리그 17위 / 승패패패무)

    시즌 초반 흐름이 좋지 않다. 앞선 리그 2경기를 전부 패했다.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이어져 온 부진이 쉽게 끊길 기미가 아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고전이 예상된다.

    공격 성과가 잠잠하다. 지난 2경기서 단 1득점 생산에 그쳤다. 장신 공격수 우드(FW)를 활용하는 단순한 공격은 파괴력은 있지만 상대 수비에 자주 읽힌다는 문제가 있다. 그런데 이외 자원을 축으로 활용하기엔 경쟁력이 떨어진다. 결국 우드 의존도만 심화되는 중이다. 그의 개인 기량을 앞세운 공격으로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결국 수비에서 부진을 타개해야 한다. 버티는 힘은 여전히 좋다. 타코우스키(CB)-미(CB) 조합이 후방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고, 윗선의 4명의 미드필더가 1차 저지선을 세워주며 상대 공세를 답답하게 만든다. 포프(GK) 골키퍼 또한 매 경기 슈퍼 세이브를 보여준다.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 결장자 : 롱(CB / B급), 웨스트우드(CDM / A급), 스텝슨(CM / B급), 비드라(FW / B급)


      리즈 유나이티드 (리그 15위 / 패무패무승)

    올 시즌 출발이 좋지 못하다. 개막 라운드서 맨유에 1-5 대패를 당하더니, 앞선 에버튼 전에선 70% 점유율을 따내고도 2-2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 주중 리그 컵서 3-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지만 상대가 하부 리그 팀이라 큰 의미를 두진 못한다. 이번 라운드 승점 3점을 오롯이 가져가기엔 힘이 부친다.

    후방 라인이 계속해서 무너진다.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며 상대 부분 전술에 즉각적인 대응을 가져가려 하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또한 라인을 끌어올려 많이 뛰는 축구를 구사하기에 후반전 미드필드진과 수비진 체력 저하가 상당하다. 하중이 늘어나는 탓에 집중력을 90분 내내 유지하기 어렵다. 무실점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만나 전부 승리를 거뒀다. 특히 가장 최근 맞대결에선 4-0 대승을 따낸 바 있다. 상대 끈적한 늪 축구를 완전히 파훼했다. 당시 경기서 뱀포드(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종횡으로 크게 뛰며 상대 조직력을 무너뜨렸고, 그 공간을 호드리고(CAM)가 점유하며 멀티 골을 생산한 기억이 있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면 1~2득점 생산까진 기대해볼만하다.


    - 결장자 : 코흐(CB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4득점 8실점 (리즈 우세)

    2. 번리 이번 시즌 홈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리즈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footballpredictions] 1-1 (무승부) 

    [predictz] 0-2 (리즈 승)

    [forebet] 1-2 (리즈 승)

    [bettingclosed] 1-2 (리즈 승)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리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가장 최근 맞대결서 대승을 거뒀을 정도로 상대 수비 공략이 적절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시즌 초반 일정서 후방 안정감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불가하다. 번리는 작정하고 버틴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선 그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축구로 분위기 반전에 집중한다. 나름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기울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 vs 왓포드 FC


    토트넘 홋스퍼 (리그 5위 / 승승패승승)

    지난 라운드 울버햄튼 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내용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리그 2연승으로 호조의 흐름을 탔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번 라운드 또한 홈 이점을 누린 상태서 강한 전력을 활용해 상대를 압박한다.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측면 공격의 힘이 상당하다. 손흥민(LW, 최근 5경기 3골 2도움)이 중앙과 측면을 전부 소화하며 영향력을 높이고 있고, 반대편의 모우라(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역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팀 보도에 따르면 주전 공격수 케인(FW, 최근 5경기 4골)이 불화설을 뒤로하고 팀 잔류를 선언했다. 공격적인 선택 폭이 늘어날 수 있다. 후술하겠지만 왓포드는 유독 빠르고 경기장 폭을 넓게 활용하는 공격에 약하다. 이들의 활약이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다만 몇몇 변수가 존재한다. 지난 주중 UEFA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1차전 패배로 주전 선수들을 다수 활용하는 불상사가 있었다. 선수단 체력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서 대승을 기대하기엔 설득력이 떨어진다.


    - 결장자 : 카터-빅커스(CB / B급), 은돔벨레(CM / A급)


      왓포드 FC (리그 11위 / 무패승패승)

    지난 라운드 브라이튼 전서 0-2로 패했다. 개막 라운드 승리의 상승세를 길게 가져가지 못한 점이 아쉽다. 절대적인 전력 비교서 열세를 보인다. 상당히 고전할 경기라는 점은 틀림없다.

    수비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 보통 4-1-4-1 포메이션을 활용하는데 후방 포백 라인의 수비 범위가 넓지 않다. 앞서 언급한 토트넘 측면 공격에 대응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공산이 높다. 또한 에테보(CDM)가 원 볼란치로 나서고 있는데, 상대 공격수들이 그를 집요하게 압박해 공·수 연결 고리를 끊어 놓는다. 답답한 수비 대처를 보이며 멀티 실점을 내줄 그림이 그려진다.

    다만 공격 저항은 노려볼만하다. 최전방 공격수 디니(FW, 최근 5경기 1골)가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제 몫을 다해주고, 측면 조합인 세마(LW)와 사르(RW, 최근 5경기 1골) 또한 기민한 스위칭과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는 중이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1승 3무 1패로 팽팽한 추를 유지했다. 해당 경기서 6득점을 가져갔을 정도로 상대 수비에 대한 공략이 어렵지 않았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 결장자 : 찰로바(CDM / A급), 쿡카(CM / A급), 페드로(FW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3무 1패 6득점 6실점 (동률)

    2. 토트넘 이번 시즌 홈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0%)

    3. 왓포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00%)


     

    [footballpredictions] 3-1 (토트넘 승)

    [predictz] 3-0 (토트넘 승)

    [forebet] 3-1 (토트넘 승)

    [bettingclosed] 2-0 (토트넘 승)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앞세운 토트넘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일정 소화로 인한 체력 부담이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지만 확실한 측면 자원의 파괴력이 선결됐기에 ‘한 방’ 싸움서 앞서나갈 힘은 충분하다. 왓포드가 팽팽한 상대 전적을 활용해 난전을 꾀하지만 수비 기복에 따른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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