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 1월26일 KBL 울산 모비스 vs 부산 KT 남농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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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b
작성일21-01-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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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모비스 피버스 vs 부산 KT 소닉붐
지난 오리온 전에서 86-85 승리를 거뒀다. 이전 경기들에 비해 백코트 라인의 경기력이 확실히 나아졌고, 인사이드 자원들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수준이다. 숀 롱과 함지훈으로 구성된 프런트 코트진은 리그 최강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고, KT가 골 밑에서 약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더욱 막강한 인사이드 공략 능력을 뽐낼 수 있다.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LG 전에서 77-81 패배를 당했다. 수비 코트에서 전혀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있고, 매 경기 꾸준히 골 밑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모비스가 압도적인 골 밑 장악 능력을 선보이는 팀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압도적으로 열세에 몰릴 수도 있다. 허훈이 전개하는 빠른 트랜지션 플레이, 다양한 포워드진은 KT가 앞세울 수 있는 강점이지만 인사이드의 열세로 인해 득점보다 실점이 더 많은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비스가 그동안 KT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 경기는 다르다. 모비스는 압도적인 골 밑 장악 능력을 앞세워 수준급의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고 있다. 반면 KT는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허훈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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