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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허리 부상' 2차례 FA 130억 베테랑, 1군 복귀 없이 '불명예 시즌' 끝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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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딸기 작성일22-10-04 16: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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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김해, 이석우 기자] 9월 21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2022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박석민이 1회초 좌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무관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9.21 / foto0307@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결국 1군에 복귀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치게 될까.

    NC 다이노스 베테랑 박석민(37)의 1군 콜업이 불투명하다. 2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려 1군 복귀를 앞두고 또다시 허리 통증이 재발됐기 때문이다.

    박석민은 최근 2군 경기에 출장하지 않고 있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박석민의 근황에 대해 “또 허리가 안 좋다. 지난번 다쳤던 허리가 좀 불편함이 생겨서 2군과 동행하지 못하고 훈련조에 남아 있다. 처음보다는 조금 좋아져서 보행은 하고 있다.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계획은 시즌 막판에 1군에 올려 대타로 활용하려 했다. 그런데 박석민은 지난달 24일 KT 2군과의 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허리 통증으로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마지막 4경기에서 7타수 5안타(.714)를 때리며 타격감이 올라온 것으로 보였다. 5위 추격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팀에 대타로라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강 감독대행은 막판 콜업 가능성에 대해 “몸 상태를 봐야 한다. 수원 원정(3일)까지 마치고 보고를 받아보고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NC는 4일 휴식일 이후로는 5경기가 남아 있다. 홈에서 롯데-SSG-LG-한화를 차례로 상대하고, 3일 우천 취소된 KT와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박석민은 2군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는 상태다. 좋았던 타격감에서 일주일 넘게 쉬고 있다. 다시 감각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C 타자 박석민. / OSEN DB

    박석민은 2016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취득해 삼성에서 NC로 이적했다. 4년 최대 96억원의 계약이었다. 2016년 3할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NC와 2+1년 최대 34억원에 두 번째 FA 계약을 했다. 2020시즌  4년 만에 다시 3할 타율을 기록하며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일원이 됐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술자리 파문으로 커리어에 오점을 남겼다. KBO의 72경기, 구단 자체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며 올해 6월에서야 1군에 복귀할 수 있었다.

    6월 복귀 후 장기간 실전 공백, 노쇠화를 극복하지 못했다. 7월초까지 14경기에서 타율 1할5푼6리(45타수 7안타) 2타점에 그쳤다. 2군에 다시 내려가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후반기가 시작되고 1군에 돌아왔는데 2경기 2타수 무안타, 7월 27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 도중 허리 부상으로 쓰러졌다. 한 달 넘게 재활을 거쳐 9월 13일 2군 경기에 출장했다. 이후 점점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1군 복귀를 앞뒀으나 부상이 재발됐다. 시즌 막판 1군에 올라와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태며 유종의 미를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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